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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 헬기용 보조연료탱크 및 전파무향실 마이크로파 흡수체 방산기술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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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 2019-09-02 10:00

화승소재, 헬기용 보조연료탱크 및

 

전파무향실 마이크로파 흡수체 방산기술 국산화 성공

2019.09

 

(사진설명 : 화승소재의 헬기용 보조연료탱크를 적용한 경찰청 헬기)

 

글로벌 화학소재기업 화승소재(대표 허성룡)가 헬기용 보조연료탱크 기술과 전파무향실에 사용되는 전파 흡수체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화승소재는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의 항속거리 증대를 통하여 다양한 임무 수행과 활용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수출경쟁력을 고취하기 위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선영시스텍과 함께 3년여에 걸쳐 보조연료탱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수리온 파생형 헬기 등 국내에서 개발 및 운용되는 헬리콥터의 보조연료탱크는 전량 해외도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보조연료탱크는 카본 복합재로 이루어진 컨테이너, 내유성, 자기밀폐성, 그리고 내충격성을 지닌 합성고무 소재의 블래더탱크(Bladder Tank), 연료를 이송하는 연료시스템 기술로 구성되었다.

 

보조연료탱크는 헬기의 운용 조건 및 환경에 따라 장∙탈착이 가능하며 기존 대비 항속거리를 1시간 이상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해당 기술은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헬기에 적용된다.

 

(사진설명 : 화승소재의 전파무향실용 마이크로파 흡수체 시험 사진)

 

또한 화승소재는 지난 6월 국방과학연구소 기술이전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파무향실용 마이크로파 흡수체 개발에 성공했다. 전파무향실은 전파가 반사되지 않도록 내부에 흡수체를 부착해 전파기기의 특성을 시험하기 위한 실험실이다. 군사장비 뿐만 아니라 최근 전기∙전자기기, 자동차, 의료기기 등의 전자파 측정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파 흡수체는 흡수 기능을 갖는 필러(Filler)가 전자파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차단하는 원리를 지닌다. 화승소재가 개발한 흡수체는 열에 강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 소재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전파흡수율 성능 기준치를 충족했다. 해외 제품과 비교해 동등 수준 이상의 성능을 인정받아 국내 논문으로 게재되었으며 현재 특허도 출원 중이다.

 

화승소재 관계자는 “전문기관과 기업이 협동해 오랜 개발을 거친 끝에 항공분야와 방산기술 2종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며, “산업용 소재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방산/특수소재 개발에도 힘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끝>

 

 

 

참고사진 : 화승소재의 헬기용 보조연료탱크가 경찰청 헬기에 부착된 모습

 

 

 

* 내유성 : 물질이 기름에 의하여 성능 저하를 일으키지 않는 성질

* 자기밀폐성 : 피탄 시 승무원의 생존성 확보를 위하여 연료 누출을 최소화하는 기능

* 마이크로파 : 주파수가 매우 높은 300MHz~30GHz범위의 전자파로서 통신, 레이더 등 광범위한 용도에서 사용되는 전파